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뿌리를 칼로 잘라내고 누래진 잎은 따내어 잘 다듬어 줍니다. 다듬고 씻은 시금치는 채반에 잘 건져둡니다.
밭에서 갓 따온 시금치입니다. 굉장히 싱싱하죠. 마트에 가서 싱싱한 시금치 사다가 드셔도 좋습니다. 시금치 한단으로 시금치나물을 무치면 작은 반찬통으로 딱 1통 나옵니다.
녹색채소를 데칠 때에는 굵은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대쳐 줍시다. 그러면 녹색이 더 선명해져 맛깔스러운 나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물이 끓으면 시금치를 투하합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식감이 따로 있지요. 저는 푹 데쳐 무른 것보다는 약간 아삭한 느낌의 식감을 좋아해서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바로 건져냅니다. 샤브샤브 적시듯이 살짝만 데쳐 건져내는데 푹 익은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조금 더 두었다가 건져내세요.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는데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은 물기 없이 꽉 짜는 것이 관건인데 바로 데쳐낸 시금치는 뜨거워서 바로 짜려면 뜨겁거든요. 찬물로 슬쩍 쏴줍니다. 완전히 식히지는 마세요. 미지근 한 정도로 찬물 세례를 해 주시고 바로 두 주먹으로 꼭 꼭 짜줍니다.
그토록 풍성했던 시금치가 요렇게 작게 쪼그라 들었습니다. 딱 두 주먹거리네요.
시금치 효능 혈압, 뼈 건강에 좋으며 정력 증진, 변비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깨소금, 다진마늘, 참기름(들기름), 국간장을 넣어 주세요.
요리조리 돌리고 돌리고 팍팍 무쳐줍니다.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입니다. 시금치가 무르지 않도록 요리조리 잘 조물조물 잘 무쳐줍니다.
접시에 예쁘게 담고 위에 통깨를 솔솔솔 뿌려줍니다. 따뜻할 때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시금치나물 맛있게 무치는법입니다. 10분완성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