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빠진션

제 블로그에 자주 놀러 오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요? 저는 하기동 포레스트독 단골입니다. 저는 이 애견카페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냥 강아지랑 놀러갑니다. 산책 대신 놀러가는거죠.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또 찾아갔어요. 포레스트독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주차는 입구 초입 길가에 대놓으셔야 해요. 우리집 겸둥이 둘 사랑이와 구름이 입니다.

자주 오니까 차 문만 열어주면 알아서 찾아 들어가요. 길가에 풀냄새를 맡으며 쉬야도 하고 응가도 하고요. 이제 한낮에는 반팔 입어도 되겠더라고요. 벌써 4월이네요. 세월이 참 빨라요. 우리 댕댕이들이 늙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평일낮에는 주말에 비해 사람이 없는데 이날은 주말입니다. 토요일이에요.

포레스트독 운동장 한켠에 있는 달 모형. 밤에 보면 정말 예뻐요. 이곳은 영업시간이 타 애견카페보다 길어서 좋아요. 코로나 없을때는 11시까지 했던것 같아요. 요즘은 밤늦게 안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밤 10시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전 애견카페 포레스트독

20201226토 날이 조금 흐렸지만,(추울까봐 단단무장하고) 집에있기 그래서 대전 하기동에 있는 포레스트독을 찾았다. 거의 다 왔을때쯤 비가 약간 떨어져서 심하게 걱정했는데 이내 그쳐서 안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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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입니다. 입구에 안전문이 이중으로 되어있어요. 그런데 애견카페만 가면 느끼는 건데요. 문열고 들어가려고 하면 안에 있는 많은 개들이 입구에 몰려서 매우 당황스러워요. 안에 있는애들은 나오면 안되잖아요? 호기심많은 댕댕이들. 입장료는 1인당 만원입니다.

애견운동장이 매우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배달음식이나 디저트 시켜먹어도 되는데요. 저도 예전에 놀다가 배고파서 밥 시켜먹은적도 있고 작년 여름에는 밤에 치맥 한적도 있어요. 환경부담금 2,000원 내야되요.

 

 

대형견 가능한 대전 애견카페 포레스트독 놀러왔어요.

평일에도 물론 매일 산책을 하지만 주말엔 특히나 더 에너지를 빼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모든 견주들의 같은 마음일거에요. 평일엔 직장을 다니고 강아지 산책을 하고 집안일을 하고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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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예약제 캠핑장도 오픈한다고 해서 조만간 가보려고 합니다. 저기 보이는 인디언텐트같은것은 대여도 해준다고 하니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아지와 캠핑 오시면 되겠네요. 운동장이 넓어서 좋아요. 대형견 운동장입니다. 각 운동장마다 물그릇과 물통이 있고 배변봉투, 물티슈가 구비되어 있어요. 배변을 버릴수 있는 휴지통도 있고요.

대형견 운동장 구석에 작은 언덕이 하나 있는데요. 요기 흙이 무지 시원해서 사랑이가 더울때 올라와서 배깔고 엎드리는 곳이에요. 흙도 차갑고 시원합니다. 원래 이곳에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다 없앴네요.

대형견 운동장옆은 중소형견 운동장이에요. 작은 포메라니안은 대형견과 함께 키우는 가족이라서 이곳에 있는거고요. 왜 강아지들은 이렇게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예쁜거죠? 늘 나만 바라보고 나만 생각하는 예쁜 강아지들. 세상에 이런 천사들이 또 있을까요. 리오, 사랑이, 구름이, 하늘이

전날 수영을 해서 오늘은 수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수영을 했는지 데크가 젖어 있군요. 날씨가 더워지면 주말마다 와서 수영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없던 욕조인데 이번에 놓았나봐요. 중소형견 목욕시키기 좋은 욕조네요. 포레스트독 최대 단점이 욕실 바닥에 배수가 잘 안되는 문제에요. 바닥에 물 안흘리게 잘 씻겨야 합니다.

고가의 에어탱크와 드라이, 앞치마도 있어요. 골든리트리버는 털빠짐이 너무 심해서 털 말릴때 양쪽 창문 두개 다 열어야 합니다. 털이 사방팔방 눈처럼 날아다니는것을 볼 수 있어요. 키우시는분들만 공감가능.

요게 생긴건 써금써금 해보이는데 엄청 금방 마르는 드라이룸이에요. 한번도 이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합니다.

분리수거용 쓰레기통. 저 휴지통 옆 문이 화장실. 화장실 깨끗해요. 다음번에 가면 화장실 찍어서 보여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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