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뜻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요즘 뉴스 등 매체에서 많이 나오죠. 위드 코로나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다른 나라 상황은 어떠한지 이야기 해볼게요.
위드 코로나 뜻은 [With 코로나]로 코로나가 아예 사라지긴 어려우니 독감, 감기처럼 함께 가자는 뜻입니다. 위드 코로나 뜻은 위와 같지만 위드 코로나를 생각하는 여러나라 입장과 우리나라 입장도 다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위드 코로나 뜻인 코로나와 함께가 아니라 [단계적인 일상회복]이라는 표현으로 시간을 두고 조금씩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거리두기를 한번에 없애는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은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단계적인 일상회복]의 기본 조건은 4차 대유행이 9월에는 안정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위드 코로나라는 말은 확진자 수를 신경쓰지 않고 거리두기도 없앤다는 의미로 통용되 방역 긴장감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는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입니다. 단번에 거리두기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9월 동안 유행 상황이 안정되야 한다는 것이며 방역 긴장감이 떨어질 경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다시 병실이 부족한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백신 1차 접종자가 3천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추석연휴 전 70% 접종될 것이며 모더나 백신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다 얼마전 루마니아에서도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백신의 수요는 충분하니 접종속도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오접종사례도 열흘사이에 491건이나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업계를 이야기 하자면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며 위드 코로나 전환이 한발 앞으로 다가오자 여행업계는 기대감을 가지고 손님맞이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여행업계는 그동안 시행했던 유·무급 휴직체제를 끝내며 정상화 가동 중에 있습니다. 하나투어의 경우 출산·육아휴직자를 제외한 유·무급 휴직자 1100여명이 일터로 돌아왔습니다.
유·무급 휴직을 시행한지 1년 6개월만입니다. 아직 여행 수요가 회복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10월까지 2030세대 접종이 완료되면 연말부터 여행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업·휴직에 들어간 항공업과 여행업 등에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금을 30일 추가 연장하였으며 그로인해 여행사는 부담을 덜게되었습니다.
외국사례
영국
영국은 방역조치가 해제되었고 일부만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입니다. 마스크쓴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정도가 되었지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답니다. 주변 사람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요. 하루 3만명씩 확진자가 나오던 영국에서 마스크없이 다니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영국의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했지만 코로나 사망자가 하루에 80~90명으로 한국입장에서 볼 때 모범적으로 보긴 힘든 상황입니다.
섣부른 방역조치 해제로 초기 코로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지요. 상습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영국인이 징역 6주에 처해졌다는 소식도 있었어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봉쇄를 전면 해제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최근 한달 동안 입원 환자는 70%, 사망자는 90% 줄어들었습니다. 독감처럼 관리가 가능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싱가폴
싱가폴은 새로운 일상 뉴 노멀(New Normal) 정책이 핵심이 되어 백신으로 사망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싱가폴 측은 방역의 끈을 조금 느슨하게 잡겠다는 것이고요.
도시 봉쇄나 확진자 동선 추적을 하지 않고 식사는 5명까지 문화체육행사는 500명까지(백신접종자에 한해서) 가능합니다.
싱가폴 인구 570만명 중 인구의 77%가 2차 접종까지 마치면서 사망률이 급속히 떨어졌습니다. 싱가폴은 확진자 대비 사망율도 0.05%로 독감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덴마크
덴마크의 방역규제는 다음달 10일 전면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살 인구의 80%가 백신접종을 완료했답니다. 덴마크측에서는 코로나19가 더이상 사회의 중대한 위협이 아니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덴마크는 [코로나 패스] 도입으로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 증명서가 필요했었으나 다음달부터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마스크도 의무규정이 아닙니다.
프랑스
프랑스의 백신접종률은 63%로 빠른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식당, 대중교통, 스포츠시설, 문화시설 직원들의 백신접종이 의무화 되었고 그로인해 180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마스크 반대 시위도 7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