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후(1839~1908)
서태후는 아주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야망을 품고 황후가 되기위해 궁녀로 입궁한다.
청나라 말기의 서태후는 중국을 몰락시킨 중국 3대 악녀 중 하나이다.
서태후의 악행은 아주 유명하며 청나라가 서태후때문에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의 통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20대 중반에 과부가 됐다.
특히 식탐과 남색이 매우 강하였다.
중국을 47년 동안 통치하였다.
서태후는 탈모가 있었는데 시녀가 빗질을 하다가 머리카락이 빠지면 머리를 빗긴 궁녀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한다.
자신 앞에서 실수를 하거나 기침을 하면 사람의 인분을 먹일 정도로 잔인했다고 한다.
궁녀시절 황후가 되기 위해 미모가 좋아진다는 미신을 믿고 진주를 갈아마시고 새똥으로 세수를 했다.
또 유모를 선발해 매일 밤 모유를 마셨다.
서태후의 아들
서태후의 아들은 동치제이다.
서태후와 갈등이 있던 동치제에게 신하가 동치제를 즐겁게 해줄 요량으로 유곽을 소개해 여색을 탐하게 되었다.
서태후는 매독에 걸린 동치제를 종기라 우기며 종기 치료만 해주어 결국 죽게 만들었다.
동치제는 1875년 19살에 요절하였다.
동치제의 아내가 임신중이었음에도 왕위 계승을 해주지 않고 며느리를 쫓아버렸다.
서태후의 사치
황실 정원 이화원을 설립하였다.
이화원은 여의도의 10배의 면적이다.
이화원은 서태후의 별장으로 인공 호수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국고를 낭비하였다.
청나라 1년 예산의 30%가 이화원을 만드는데 쓰였다.
청일전쟁에서 일본에 패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해군경비의 대부분을 소진)
사치가 심해 의복과 장신구들에 많은 돈을 들였다.
하루에도 옷을 여러번 갈아 입었다.
가지고 있는 의복만 해도 궤짝으로 3000개가 넘었다고 한다.
양말은 하루에 수십 켤레를 갈아 신었다고 한다.
서태후의 양말을 만드는 장인이 수십명이었다고 한다.
한끼에 농민의 1년치 식량과 맞먹는 식사를 차려놓고 즐겼다.
한끼에 128가지 이상의 음식을 차려놓고 즐겼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3번이상 먹지 않았다.
하루 식사로 상을 차리는 비용이 100냥이며 현재 가치로 1억에 가까운 돈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 오리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즐겼으며 복부팽창과 이질에 시달렸다.
서태후가 먹고 남긴 음식은 궁궐의 신하들이 해치웠다.
서태후의 악행
밤마다 미소년들을 불러 밤을 보낸 뒤 소문이 날 것을 염려하여(누설을 방지하고자) 다음 날 미소년들을 죽였다.
동트기전에 미소년들을 내보내면 호위무사들이 죽였다고 한다.
그렇게 죽인 미소년이 3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남색을 지나치게 밝혔다고 한다.
매일 밤 1명 이상의 미소년들을 끌여들여 만족할 때까지 즐겼다고 한다.
공포에 질린 미소년들은 퇴출되고 싶어 일부로 씻지도 않았다고 한다.
한 때 북경시내에서는 미소년들의 씨가 말랐다고 할 정도였다.
그래서 현재까지 베이징에 미남이 없다고 할 정도이다.
서태후의 최후
말년에 서태후는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늙은 서태후는 생일잔치 때 지나친 과식으로 세균성 이질에 걸렸다.
노쇄해진 서태후는 이질을 이겨내지 못했고 1908년 11월 15일 생을 마감했다.
서태후의 유언은 " 다시는 나처럼 여인이 정사에 나서지 말아라 " 였다.
장례식은 성대하게 치러졌고 120만냥의 거금을 들였다.
수천명의 사람이 장례에 동원되었다.
서태후가 죽은지 4년 후인 1912년 신해혁명으로 청나라는 멸망하였다.
군자금 마련을 위해 서태후의 묘는 도굴되었다.
서태후의 시신은 옷이 벗겨짐은 물론 시신의 입에 물려있던 야명주를 꺼내기 위해 시신을 입부터 목까지 갈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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