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빠진션

6월 1일이 왜 한여름일까?

보고싶은 언니를 만났습니다.

대전 맛집 동키치킨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유행하던 동키치킨.

제가 국민학교(필자의 나이가 나오는) 다니던 시절부터 있었던 동키치킨은

요즘은 많이 없어져서 대전에서만 해도 몇개 안될거에요.

포스팅하면서 검색해보니 대전에 12개가 뜨네요.

저의 최애 치킨이기도 하죠.

 

 

월평동 무궁화아파트 정문앞에 자리한 동키치킨 한아름분점입니다.

한아름아파트는 무궁화아파트 옆에 있고 동키치킨은 무궁화아파트 앞에 있는데

왜 한아름분점인지.. 무궁화분점이어야 맞지 않을까?

 

테이블은 몇개 안되지만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고

시끄럽지 않아서 종종 가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면 항상 주문하는것.

치킨 한마리에 먹태..

부족하면 고추튀김..

옛날치킨 좋아하는 아줌마갬성

 

 

먹태소스는 청양고추가 팍팍 들어가야 제맛이죠.

소스 맛있어요.

사장님이 부부신데 

남자사장님이 일하고 계실 땐 고추가 두껍구요.

여자사장님이 일하고 계실 땐 고추가 얇아요. 

이 날은 남자 사장님께서 계셨어요.

 

 

맥주 안주에는 먹태가 최고인것 같아요.

친한 언니랑 이 망할 코로나때문에

몇 개월만에 만나 안주 세개 시켜먹고

맥주 마시고 왔습니다.

 

 

이놈의 날씨는 왜

갈피를 못잡고

더웠다 추웠다 하는걸까요?

시원한 유리잔에 생맥주는 기가 막힙니다.

저녁도 안먹었는데 넘나 맛있게 먹었고

안주 세개랑 맥주도 겁나게 드리켰더니

사장님께서 치즈볼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동네장사 하셔서 그런지 친절하세요.

 

 

동키치킨은 겉바속촉의 끝판왕입니다.

저는 후라이드치킨에 소금찍어 먹는것을 매우 좋아해요.

너무 맛있어요.

 

 

고추튀김 한접시 9900원

고추가 작다며 한개 더 서비스로 올려주셨습니다.

먹태껍데기랑 대가리는 브라운백에 포장해와

사랑이가 맛있게 드셨습니다.

대전 맛집 월평동 동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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