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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이란?

'흰밥' 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밥에 반찬을 곁들여 파는 식당을 '백반집' 또는 '가정식 백반집' 이라고 합니다. 

 

젊은 세대들은 보통 백반 맛집은 찾지 않죠~ 자극적이고 맛있는 것을 찾게 되는데 왜 그런지 나이가 들어 갈 수록 가정식 백반집을 찾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밥심으로 산다' 는 말이 있지요. 그저 밥이 먹고 싶어 노은동 구수미 라는 백반집에 들러 돌솥밥정식을 먹고 왔어요. 맛있습니다.

 

 

지번 주소로는 지족동으로 되어 있는데 노은동, 지족동 등 모두 노은동이라 부르는 대전시민입니다. 위치는 열매마을 4단지 앞에 식당골목의 뒤쪽에 자리하고 있어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아요. 건물 뒷편으로 가면 바로 보입니다. 겉으로 봤을때는 오래된 식당 느낌이에요. 식탁 등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어요. 반찬이며 밥이며 잘 나온다고 하여 찾았습니다.

솥밥정식 3개 시켰습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예약하고 가시면 바로 먹을 수 있다네요. 우리는 예약안하고 바로 갔는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돌솥밥이라고 해서 무쇠돌솥에 밥해서 주는줄 알고 오래 기다리겠구나 했는데 그런 돌솥이 아니었습니다. 읽어보시면 압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녁에는 삼겹살도 괜찮을것 같아요.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입식 식당 내부 입니다. 대전 백반 맛집 노은동 구수미 저도 처음 와봤어요. 처음에 구수미라는 이름이 너무 생소해서 저게 무슨 뜻인가 생각을 했더라는.... 화장실은 나가서 왼쪽으로 돌아 돌아 가면 나옵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요. 주방 주변은 잡다한 물건들이 많이 쌓여 있지만 주방 내부 및 음식 등은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위생적이어 보였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고요.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방문했는데 3~4 테이블은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노트에 방문자 기록을 꼭 하셔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무쇠돌솥밥이 아닌 저런 쇠 밥그릇이에요. 누룽지 못 만들어 먹습니다. 대전에 백반 맛집은 가본 적이 없고 보통 기사 식당에서나 파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요. 노은동에 이런집이 있었군요. 제육에 쌈채소도 나옵니다. 청국장과 계란찜도 매우 푸짐하고요. 밑반찬도 다 맛있어요. 가자미생선구이도 맛있고요. 다 맛있습니다. 대전 백반 맛집 굿입니다. 집에서도 못해먹는 집밥을 식당에서 먹고 왔네요. 추천합니다. 글이 좋았다면 공감 하트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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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63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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