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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백신접종 후 먹는다는 타이레놀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오늘 약국에서 흔하게 찾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효능과 용량,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해열진통제와 소염해열진통제의 차이점

통증을 경감하는 진통제는 두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바로 해열진통제와 소염해열진통제인데요.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타이레놀은 해열진통제로서 해열작용, 진통작용을 합니다(타이레놀 효능)

부루펜 계열의 소염해열진통제는 해열작용, 진통작용, 염증을 가라 앉히는 소염작용을 추가적으로 가지고 있는 진통제입니다.

 

편의점 타이레놀은 약국용과 뭐가 다를까

타이레놀 효능도 여러가지지만 타이레놀 종류도 매우 여러가지 입니다.

타이레놀은

편의점에서 파는 [안정상비의약품]과

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편의점에서는 하루치 용량만 팔게 되어있어 한상자에 500mg 8알 짜리를 판매합니다.

약국은 한상자에 500mg 10알이 들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복약지도를 하기 쉽지 않아 위험성에 대비해 하루치 용량만 판매하는 것입니다. 하루치 이상의 용량을 복용 시 간독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편의점을 여러군데 돌면 여러개 구매할 수 있으나 타이레놀을 남용하면 간부전 뿐 아니라 급성 신부전까지 오게 됩니다. 신부전은 신장이 망가지며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경련, 혼수,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수도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이레놀 섭취시 주의할 점(부작용)

진통제를 과 남용하면 간독성, 약물과용 두통 등 부작용이 유발되 상당히 위험합니다. 특히 [아세트 아미노펜] 과다복용으로 간독성이 나타난 경우 질병 치료에 쓰이는 항 바이러스제나 항생제가 잘 듣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타이레놀을 술을 먹고 먹지 않습니다. 알콜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술때문에 힘든 간을 타이레놀이 들어오면 간이 망가집니다.

 

타이레놀의 과다 복용은 간 손상이 오므로 정해진 양을 초과하지 않길 바랍니다. 또 복용시간과 간격도 지켜주셔야 합니다.

 

짧은 텀으로 복용 시 혈중 농도가 높아져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복용 전 후 음주는 금지입니다. 열이 나거나 아플 때 요긴한 타이레놀 효능만큼 용법과 용량을 지켜 효율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타이레놀 종류

어린이용타이레놀

타이레놀은 생후 만 4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 액상부터

이가 나서 씹을 수 있는 아기용 츄어블정(만 2세용 80mg)

알약을 삼킬 수 있는 주니어용(만 6세용 160mg)

 

액상 타이레놀의 표면에 적힌 유통기한은 개봉하지 않았을 경우 기준이며 개봉 후 한달이 지나면 버려야 합니다.

 

성인용 타이레놀

한 정 당 500mg : 약물이 빠르게 방출되며 빠른 효과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650mg 타이레놀ER :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어 오래 지속되길 원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타이레놀 콜드 S정 : 종합감기약

우먼스타이레놀 : 여성을 위한 제품으로 진통성분, 이뇨작용을 도와 붓기를 가라 앉히고 생리전 긴장 완화를 위한 [파마브롬]이라는 성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생리통 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복용법

보통 성인은 1알이 정량인데 몸무게가 70kg 이하는 1알, 70kg 이상이신 분들은 2알은 섭취해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나이보다 몸무게 기준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00mg 기준으로 약효는 4시간입니다. 타이레놀 ER은 650mg의 용량으로 진통 효과를 길게 서서히 방출하여 8시간 진통효과가 있으며 하루에 2알이상 먹으면 안됩니다.

 

타이레놀 효능(마음의 통증도 완화시킬까?)

터무니없는 생각같지만 [아세트 아미노펜]성분의 진통제는 마음의 상처를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왜 신체적 통증이 있을 때 먹는 진통제가 마음의 통증까지 낫게 해주는 걸까요?

 

미국 [켄터키 대학]에서 성인 6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세트 아미노펜]을 섭취한 그룹이 위약을 섭취한 그룹보다 심리적 아픔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아세트 아미노펜]을 섭취한 그룹의 fMRI를 촬영해 분석했더니 신체적 통증이 있을 때 활성화하는 뇌 부위 활동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뇌 부위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진통제 복용으로 고통을 느끼는 뇌 영역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면서 신체적 통증 뿐 아니라 정신적 통증까지 감소된 것이라 추측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문가들은 마음의 고통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진통제 복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진통제의 정신과적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검증된 것이 없기 때문이죠.

 

가벼운 우울감은 운동과 취미 활동, 규칙적인 생활로 극복하고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의 고통스러운 마음이 2주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길 추천드립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진단받았다면 무턱대고 진통제를 먹을 것이 아니라 의사 처방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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