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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체리에 대해
맛있는 체리 고르는 법
체리에 농약이 있을까? 없을까?
체리 보관 방법
체리 효능
체리 부작용

 

체리에 대해

 

새콤 달콤 맛있는 체리. 오늘은 체리의 효능 과 부작용 그리고 체리에는 농약 성분이 있는지, 맛있는 체리 고르는 방법부터 체리 보관법까지 한방에 알아보려 해요. 인류가 길러 온 가장 오래된 과일이 바로 이 체리입니다. 외형을 봤을땐 꼭 신생 과일처럼 생겼는데 말이죠. 신석기 시대부터 서아시아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선사시대 유럽으로 전파 되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약으로 쓰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체리는 벚나무 열매로 단맛이 나는 <감미 체리>와 신맛이 나는 <산미 체리>로 분류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단맛이 강한 감미 체리가 많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일은 무조건 달아야 좋아합니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체리
 체리

 

맛있는 체리 고르는 법

 

체리는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표면에 광택이 나는 적갈색의 잘 익은 체리를 고르셔야 하는데요. 꼭지 상태를 보고 마르지 않은 선명한 초록색을 선택하시면 굿 초이스 입니다. 체리 포장에는 체리의 크기가 적혀 있는데요. 씨앗 대비 과육의 크기를 row로 단위 표시합니다. 9~12 row까지 있는데 row가 낮을수록 씨에 비해 과육의 무게와 크기가 큰 것이므로 상품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체리 표준 사이즈 : 10~10.5row) 알이 클수록 가격은 비싸지겠죠?

 

체리에 농약이 있을까? 없을까?


체리는 수입 과일이라 농약이 많다는 설이 많은데요. 그 진실을 알려 드릴게요.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체리는 대부분 수입산이지만 농약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체리 표면에 잔류 약품이 남아 있으면 통관이 안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체리는 모두 검수된 것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답니다.

 

체리 보관 방법

 

한번 수확 된 체리는 상온에 둬도 후숙이 되지 않는 과일입니다. 바로 냉장 보관 하셔야 하고요. 비싼 체리! 한알이라도 버리지 않고 챙겨 드셔야 겠지요? 체리를 구매 후 펼쳐 놓고 상태를 체크합니다. 꼭지가 떨어지거나 알이 탱탱하지 않은것은 분리를 해주세요. 분리 해 놓은 것부터 드십시오.

 

신선한 체리로 골라낸 것은 펼쳐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준 다음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고 담으면서 층층이 키친타올을 깔아줍니다. 이렇게 해 두면 7일 이상 보관이 가능해 신선한 체리를 오래 먹을 수 있답니다. 꺼내 드실 땐 실온에 30분 정도 두었다가 냉기를 빼고 세척 해 드시면 더 단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체리는 쉽게 손상되는 과일이므로 많은 양을 샀거나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을 해야 합니다. 체리 꼭지를 딴 후 식초물에 3분 정도 살살 굴려가며 세척을 해줍니다. 헹구어 낸 체리를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에 씨를 제거 하고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 하면 됩니다.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얼린 체리는 손질하기 번거로우니 꼭 씨를 제거하고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유리병에 깔대기를 꽂은 후 체리를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씨부분을 눌러주면 씨 제거 금방 가능합니다.

 

체리 효능

 

낮은 칼로리에 나트륨과 지방이 없어 건강 식품으로 최고의 과일입니다. 우유, 버터, 치즈 등 유제품과 같이 먹어도 좋으며 케익이나 파이에 곁들여 먹어도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천연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잼을 만들기도 좋습니다.

 

빙수토핑으로도 많이 쓰이며 체리청, 건조 체리, 냉동 체리 등 다양하게 활용해 먹을 수 있어요. 냉동 체리는 시원한 식감과 함께 아이스크림, 요거트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항산화 효과에 좋은 체리는 안토시아닌이 냉동보관 시 더 활성화 되고 멜라토닌 등의 영양 성분이 냉동 상태에서 변함 없이 유지됩니다. 체리 효능 알아 봅시다.

 

안토시아닌 → 꽃이나 과일 등에 함유된 보라색 색소(수용성)로 항산화 성분 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

 

1. 불면증 개선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도와 스트레스 및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을 예방해 줍니다. 멜라토닌 성분은 수면 호르몬이라 불릴 정도로 불면증에 좋으며 체리는 '잠을 부르는 과일' 이라고도 불린답니다. 또 체리에는 칼륨이 풍부 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우리 몸의 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2. 항암 효과

 

항암 효과에 뛰어난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암을 예방해 줍니다. 체리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줄었으며 대장 용종의 수와 크기가 줄어 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바로 체리의 퀘르세틴 성분 때문인데요. 이 퀘르세틴의 흡수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브로멜라닌 성분이 필요한데 파인애플에 브로멜라닌 성분이 많으므로 파인애플과 같이 섭취하면 퀘르세틴의 체내 흡수율을 도와 효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체리의 엘라그산 퀘르세틴 성분은 건강한 세포에 해를 주지 않고 종양의 증식을 막아 줍니다.

 

3. 혈관 건강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체리는 체내에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좋습니다. 퀘르세틴과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손상을 막아 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요. 또 혈압을 낮추고 맥박을 안정시켜 줍니다. 체리의 안토시아닌과 팩틴 성분은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을 예방 해 줍니다.

 

4. 당뇨 예방

 

체리의 혈당 지수는 낮아서 우리 몸에서 당을 천천히 전달시켜 줘 당뇨 환자에게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체리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1.5배 가량 촉진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어 장에서 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혈액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5. 면역력 강화

 

체리에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는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퀘르세틴과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는 것도 억제해 줍니다. 자연히 노화예방도 되겠지요? 

 

6. 소염효과

 

아스피린보다 10배나 높은 효과를 가지고 있고요. 소염효과, 근육통 완화 및 염증퇴치에 도움을 주어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에도 도움이 됩니다. 체리를 20개 정도 먹으면 소염 진통제를 먹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포 산화를 억제하는 퀘르세틴 성분과 소염작용과 비만 억제 효과를 주는 식물 색소가 포함되 있어 생체리나 체리주스를 꾸준히 먹을 경우 관절 통증, 관절염, 만성염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7. 치매 예방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학습능력과 기억능력을 활성화 해줍니다.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미국 연구팀은 '타트 체리주스가 고령자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고 체리주스가 혈압을 낮춰 주고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상태 개선, 인지능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 결구를 발표하였습니다. 체리주스를 12주 이상 섭취하면 경증에서 중증도 치매노인의 기억력과 인지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8. 골다공증 예방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어린 아이들의 성장 발육과 여성에게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과 엽산이 함유되 있어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충족시켜 주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9. 다이어트

 

체리는 100g 당 60kcal로 칼로리가 낮고 혈당 지수도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동일한 고지방 식단에서 체리파우더를 먹인 쥐는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10. 피부건강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또 체리에 함유된 비타민, 베타카로틴, 유기산 등의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 색소 침착을 막아 주어 피부미용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체리의 부작용

 

  • 체리에 푸르나신 성분은 태아의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임산부나 모유 수유중인 산모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적당히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약을 복용중이거나 저혈압 및 저혈당 환자라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 과한 섭취는 설사, 두통, 복부팽만, 피로감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산도가 높아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어요.
  • 체리의 권장량은 성인기준 하루 10~15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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