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갑자기 여름날씨가 되어버렸네요? 원래 5월은 봄 아닌가요? 남편님께서 갑자기 야외서 고기 궈먹고 싶다며 폭풍검색을 하시더니 요기를 가잡니다. 밖에서 고기 구워먹을 수 있다면서 가잡니다. 전민동에 이런집이 있는지도 몰랐고 처음 가봤습니다. 대전 맛집 베스트10 소개할게요. 위치 첨부합니다. 삼겹살 맛집이라고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세세하게 알려드리고자 사진은 많이 찍었습니다. 눈으로 구경해보세요. 식물원인줄 알았습니다. 주차장부터 입구까지 또 화장실가는 길까지 온통 풀과 꽃입니다. 자연을 눈으로 감상해 보세요~ 할머니들이 좋아할 예쁜 항아리, 단지들 안에 뭐 들어있나 궁금해 집니다.
하늘이 맑아요. 양떼 구름이 보입니다. 낮이라 그런지 햇빛때문에 밖에서 먹는 팀은 없었어요. 선선한 날이나 저녁식사는 밖에서 구워먹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은 널럴해요.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비닐하우스로 된 온실이 식당 내부입니다. 입구도 양쪽에 이름 모를 꽃과 풀이 잔득입니다. 또 양쪽에 방문하신 분들이 찍은 사진을 다 붙여 놓았어요. 지나가면서 연예인 사진인줄 알고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일반인들 사진이었습니다.
전민동 맛집 이라 하여 처음 와봤는데 내부가 깔끔한 편은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너저분한걸 별로 안좋아 해서요. 낮에 와서 조금 더웠답니다. 방문자 기록을 해야 합니다. 늦은 점심에 갔는데도 몇테이블 식사하고 계셨어요.
기본찬 몇가지 나오는데 반찬은 아주 맛있습니다. 사실 식당은 맛이 중요하죠? 맛과 인테리어! 반찬 리필도 해달라면 해주시는데 아르바이트 하는 젊은이들이 자꾸 까먹습니다. 전민동 전미원은 테이블에 누르는 벨이 아니고 흔드는 진짜 종이 있어요. 종 흔들면 직원들이 와주십니다. 종소리 엄청 커요~ 전민동 맛집 은근히 많아요.
대전 맛집 베스트10 전민동 전미원 메뉴판을 처음 보는 순간 맛집이 맞나 보구나 느꼈습니다. 모든 메뉴가 다 너무 알차고 맛있어 보이는 거에요. 우리는 3명이 와서 '주말 삼겹살 특선'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서 보면 냉면이 1개 나오는것 같은데 냉면 2개 나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냉면 1개는 실수 인건지 정말 냉면 2개 나오는게 맞는건지 긴가민가 합니다. 아시는분 댓글좀~♣
숲속에서 밥먹는 기분. 식당 안이 온통 꽃과 화초였답니다. 수저통 옆에 종 보이시나요? 직원을 부를땐 저 종을 흔들어 주세요. 상추와 깻잎을 이곳에서 직접 재배하는지 궁금해 집니다.
숯불구이집이다 보니 숯불 넣어 주시고요. 삼겹살은 와인숙성 삼겹살이라고 합니다.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
파채무침이 매우 독특합니다. 무가 많이 들어가고요. 계란 노른자를 올려주네요. 전국팔도 삼겹살집 다 가봐도 파채에 노른자는 처음봅니다. 그런데 맛있습니다. 단백하고 맛있어요. 흰자만 따로 모아서 야채 계란찜을 해주십니다. 한입 베어먹은 계란찜 보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