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안좋아 지면서 수많은 식당들이 개업을 하고 폐업을 하는 가운데 월평동 먹자골목에 굳게 박혀있는 몇몇 식당들은 멀쩡히 장사를 잘 하고 있어요. 오랜 시간 영업을 해서 단골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저는 여기저기 많이 가보는데요. 지난 포스팅에도 유독 순대국밥집이 많아요.
중리동 오문창 순대국밥
오래된 집이에요. 선사유적지 부근에 유일하게 있는 순대 국밥집이지요. 연세드신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몇년째 가도 늘 같은 맛이어서 종종 이용하고 있답니다. 식사 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는데 식사 시간 조금 피해서 가면 자리 있어요.
궁동 천복 순대국밥
메뉴판.
오랜 흔적...
가격은 물가 상승률 반영해 오를텐데 메뉴판은 그대로고 종이를 붙여서 가격을 수정해 놓았네요. 제가 주로 먹는 메뉴는 순대국밥 보통입니다. 매운 순대국밥도 몇 번 먹었는데요. 일반 순대국밥에 다대기 타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