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전막증 치료방법(수술)과 증상 낱낱히 알려드림

망막 전막증이란?

눈은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해야 잘보이는데 눈알에 막이 하나 생기기 때문에 시력이 떨어집니다. 망막은 사진기로 치면 필름인데 막이 생겨 밑에 필름을 우그러뜨리면 보이는것이 찌그러져 보이게 되죠.

 

망막 전막증 증상

망막 전막증 증상

 

망막 전막증은 풀어서 쓰면 [망막 전(前) 막증]으로 앞 전(前)자를 써서 망막 앞에 막이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두 눈이 원래 동일한 사물이 동일한 크기로 보여야 하는데 망막 전막증이 생기면 증상이 생긴 눈에 사물이 더 크게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입니다. 

 

망막 전막증 수술을 권하는 경우

1. 시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

2. 왜곡시(변형시)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경우

3. 망막 검사에서 시세포가 많이 손상돼 보이는 경우

 

망막 전막증 수술

왜곡시(변형시)의 증상이 있는 경우 꼭 안과검진을 해야 합니다. 망막 전막증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수술을 권하는 경우에는 꼭 수술을 해야합니다. 망막 전막증은 현재 약물치료 방법은 없고 수술적 치료 방법만 가능합니다.

 

생겨있는 막을 벗겨 제거하는 수술로 수술 후 나빠졌던 시력이 수술 후 차차 돌아오기도 하고 그대로 유지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꼭 시력이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떤 환자의 경우 망막 전막증 수술 후 6개월 ~ 24개월 후 차차 시력이 좋아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막이 오래됐거나 당뇨 합병증이 있거나 할 때는 막을 제거해도 시력 호전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술시기를 잘 잡는 것입니다. 특수현미경을 이용해 안구 내에 기구를 넣고 망막 앞에 생겨있는 얇은 반투명막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안구에 작은 미세한 구멍을 뚫고 수술기구를 넣고 눈 안쪽을 볼 수 있는 광원을 설치합니다. 특수현미경을 통해 집게나 다른 기구로 막을 제거합니다.

 

이 때 눈 안쪽 공간에 존재하는 유리체를 같이 제거합니다. 수술 후 왜곡시(변형시)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력이 악화되기 전에 수술을 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혹여 망막 전막증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한쪽 눈씩 감아보며 본인이 체크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사람의 망막 전막증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사람은 각막에서 망막까지 병변이 없는 건강한 눈이기 때문에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이 가능하신 분일텐데요.

 

초반에 왜곡시(변형시)가 생기게 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미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사람이 전막증이 막 시작된 경우라면 빨리 수술하는게 좋습니다.

 

예전에는 망막 전막증 수술을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로 기본 2박 3일 동안 입원하였는데 요즘 대학병원 외 일부 안과(시설 좋은 곳)는 국소마취로도 시행합니다. 수술 다음 날부터 어느 정도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합니다.

 

망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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