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말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다. 원래 그전부터 블로그 몇개를 하긴 했었다.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모두 해봤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소싯적엔 초대장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었는데 그 당시에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 한개를 운영을 했었는데 삶에 바빠 어느 순간 놔 버리고 그 블로그를 다시 찾으려 했지만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찾을 수가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의 일인듯 하다. 네이버 블로그도 팽개치고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 애드센스 신청을 했다. 요즘은 승인을 잘 안해줘서 애드고시라는 말까지 생겼다고 한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유튜브를 보고 조사를 좀 했는데 1일 1포스팅을 해야한다. 사진 몇장에 글자수는 1500자이상 이어야 하고 등등 너무도 말들이 많았다. 또 전문성이 있는 글을 써야 승인을 내준다 라는 말이 많고 블로그 초짜에겐 너무도 어렵고 넘사벽 같은 이야기들이라 뭘 어떻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이 블로그, 저 블로그 전전하고 구경하며 그냥 일단 시작부터 해보자 해서 아무글이나 적기 시작했고 모든 글을 내 일상에서 시작해 적기 시작했다. 방문자 수만 늘리려고 자극적인 어그로성 포스팅은 하지 않았다. 포스팅 하나 하나 정성들여 썼다.
우연한 기회에 좋은 분을 만나 블로그 운영에 관한 조언도 듣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 차근 하자. 언젠가는 되겠지 하고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 나갔다.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하면 결과가 나오는데 최대 2주가 걸린다고 한다. 정말 딱 2주 걸렸고 2주마다 컨텐츠 부족으로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는 이메일만 받았다. 이메일 받자마자 또 신청했다. 바로 바로 신청했다. 구글에서 확인할 때쯤에 내 게시글은 더 늘어 있을거니까. 똥베짱으로 주구장창 신청했다.
6번 정도? 고배를 마셨다. 최종적으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는데 3개월이 걸린 셈인데 6개월에서 8개월 걸리시는 분들에 비하면 생각보다 빨리 받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정말 올해 안에 받기는 할런지 그런 생각까지 했다. 생각보다 빨리 받았다. 오늘 이메일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고 기뻤다. 제목을 보는 순간 두둥! 하는 느낌.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나도 블로그 초짜라 누구한테 조언을 해줄 주제는 안된다. 그치만 그냥 꾸준히 글 쓰면서 두드리면 문은 열리지 않을까 싶다. 지금 승인은 받았는데 광고를 달아 얼마를 벌고 이런 생각은 솔직히 아직은 없다. 그냥 오래 꾸준히 해 볼 생각이다. 나는 원래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현재 나의 반려견 사랑이에 대한 기록을 하려고 만든 블로그인 만큼 천천히 내 블로그를 가꾸어 볼 생각이다. 여튼 신난다. 매우. 많이.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갔더니 이런게 떴다.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 열심히 하다 보면 방문자도 늘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바르게 갖자. 요 며칠 바쁜일이 있어서 포스팅을 게을리 했었는데 자극을 받고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 화이팅!! 제 글을 보는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애드센스 준비하고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해보아요.